[대외활동] 영현대, 벌써 1년.

30 AUG. 20.
written by Jang D.S.
No. 36C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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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년.

2019년 08월,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딱 1년 전, 대외활동 발대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돌이켜 보니, 굉장히 오랜 시간이 지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특히, 1년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기 때문에 더욱 각별하게 느껴지는 것도 같죠.

 

2019년 08월 29일, 경기도 고양에 자리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영현대 19기 발대식이 있었습니다. 그 순간을 위해, 7월부터 준비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자기소개서, 사전 미션, 그리고 현대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열정까지 보여 드리기 위해서 노력했죠. 그 결과, '최종 합격'이라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발대식 역시 웅장했습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아침 일찍 예정된 발대식 때문에, 첫 버스를 타고 용인에서 고양으로 이동했던 기억이 납니다. 여섯 시에 출발해서 겨우 아침 여덟 시 반에 도착할 수 있었죠. 한 학기 동안 열심히 해 보고 싶었던 활동이었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게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의 영현대.

영현대 19기 활동은 공식적으로 종료되었습니다. 그러나 영현대 채널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아마도 계속 운영되겠죠. 최근 '현대자동차 프라이빗 바캉스 렌탈 시승 이벤트'를 체험한 뒤 작성한 '슬기로운 차콕여행' 기획 역시 영현대 채널에 올라가 있습니다. 이처럼, 영현대 19기 활동은 공식적으로 끝났지만, 영현대 채널에는 지속적으로 투고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에도 투고할 수 있죠. 제 사진 역시 영현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현대 홈페이지

영현대 20기는?

안타깝게도, 영현대 20기 선발 계획은 공식적으로 확인된 게 없습니다. 지금 영현대 채널은 TFT로 운영되고 있죠. 운영 자체를 총괄 관리하는 현대자동차 홍보실, 그리고 실질적으로 기획 및 관리하고 있는 대학내일 운영국에 의해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현대 19기 활동자 가운데 TFT 활동을 희망한 사람들에 한하여 여러 기획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자동차 홍보실에서 기획하고자 하는 내용이 있다면, 이들 가운데 소정의 선발 과정을 거쳐 직접 기획안을 작성하여 진행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의 '사회적 거리 두기 속 전시회' 등이 있죠.

 

앞으로 영현대는 안 뽑는 걸까?

확답을 드리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관계자가 아니기 때문에, 개인적인 생각만 소개해 드릴 수 있겠죠. 먼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가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다면, 충분히 대외활동 사업 재개 가능성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여기서 말한 '확산세'라는 건, 전국·전세계적인 확산이 현저하게 줄어들 때를 말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단기간 안에, 또는 어느 회사에서 백신이 나왔다고 해서 해결될 일은 아니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산업과 시장이 점차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자동차 시장은 최근 꽤 많은 타격을 입어 왔습니다. 때문에, 장밋빛 미래가 밝은 건 아니죠. 따라서, 관련 산업과 시장의 동향까지 살필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삼성전자의 영삼성 역시 비슷한 기간에 선발이 중단된 걸 보면, 어쩌면 '대학생 대외활동' 관련 사업 자체가 점차 트렌드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대외활동이 많이 줄어들고 있죠. 때문에, 만약 대외활동을 통해 여러 경험과 스펙을 쌓고 싶다면, 정말 잘 선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선택뿐만 아니라 그만큼 노력을 기울여야겠죠. 기울인 노력과 활동에 대해서도 차차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Reference.

1) Jang D.S.

2) Young Hyundai.

Figure 1. Jang D.S., 2019, "영현대 19기 발대식".
Figure 2. Young Hyundai, 2019, "영현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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