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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파인 다이닝. 12 OCT. 20. written by Jang D.S. No. 42M20 파인 다이닝에 대하여. '파인 다이닝', 들어 본 적 있나요? 들어 봤더라도, 직접 경험해 보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파인 다이닝이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개 외식을 나가면,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먹을 수 있는 값비싼 코스 요리보다는 배불리 먹을 수 있는 푸짐한 식사를 선호하기 때문이죠. 물론, 그렇다고 유럽이나 다른 나라에서는 무조건 값비싼 코스 요리만 먹느냐? 그건 또 아니지만, 요식업 문화가 그만큼 차이가 많이 난다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 파인 다이닝 시장은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 때문이죠. 먼저, 돈입니다. 웬만한 부호가 아니고서야, 한 끼를 위해 인당 수십만 .. 더보기
[미식 로드] 가온: 한식의 맛과 멋. 05 OCT. 20. written by Jang D.S. No. 41M20 ※ 이 글은 식사비를 결제한 뒤, 제공 받은 서비스를 다루었습니다. ※ 미쉐린 다이닝. 올해 초, 런던 여행을 계획할 때의 이야기입니다. 다시 런던을 찾는데 꽤 오래 걸릴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있었죠. 그래서 무조건 고든 램지 레스토랑 중 미쉐린 스타를 받은 두 곳 모두 방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틀에 걸쳐 방문했고, 불길한 예감은 안타깝게도 틀린 적이 없었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가 전 세계를 강타하며 사실 상 하늘 길이 막힌 셈이죠. 벌써 9개월째입니다. '미쉐린 3 스타 레스토랑'에서의 특별한 다이닝 경험은, 일생에 적어도 한 번 즈음은 해 볼 만한 특별한 경험인 것 같습니다. 그래.. 더보기
런던 추억 2. [미식 로드] 고든 램지 레스토랑. 20 JUL. 20. written by Jang D.S. No. 30M20 ※ 이 글은 영현대 19기 제10차 개인 미션으로 기획한 내용을 수정한 글입니다. ※ (현대자동차에서 제공한 활동비 가운데 일부를 레스토랑 결제에 사용했습니다.) 런던에서 맛있는 음식 찾기. 흔히, 영국의 음식은 맛이 없다고들 하죠. 반면, 도버 해협을 건너면 만날 수 있는 프랑스는 미식의 나라라고 떠받들곤 합니다.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지만, 영국이라고 해서 맛 없는 음식만 가득한 건 아닙니다. 그 중에서, 이번에는 런던에서 만난 특별한 음식에 대해 소개를 해 드리고자 합니다. 음식의 불모지인 영국에, 혜성처럼 한 셰프가 나타났죠. 아마, 요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한 번 즈음은 들어 봤을 법한 이름, 고든 램지(Gord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