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USA 00. Foreword.

000. KATUSA: Lateral Story.

13 JAN. 21.
written by Jang D.S.
No. 02W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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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word.

군 입영을 앞둔 20대에게 '카투사'는 정말 간절할 겁니다. 미군과 함께 군 생활을 하고, 영어 회화 공부를 할 수 있으며, 일과 외에는 개인 시간이 잘 보장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미군 규정에 따라 외출 및 외박(pass)이 자유로운 점 역시 큰 몫을 했을 겁니다. 특히 의무경찰의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요즘은 더욱 그렇죠. 최근, 추 전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 씨의 일로 카투사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추 전 장관 아들 사건과 같은 단편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카투사에 대해 종종 오해를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른 바 '꿀빨러'라는 이미지가 강해지기도 합니다. 혹은, 공부 좀 하면 카투사로 '빠진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죠. 카투사 예비역으로서, 정말 안타깝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오해를 조금이나마 풀어 보고자, 2021년을 맞아 "카투사 외전"을 기록해 보고자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사실, 벌써 예비역 4년차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때문에, 제가 체험한 내용 중 일부는 낡은 정보가 되어 버렸죠. 이를 만회하고자, 여러 지원반장 및 현역 후배와 연락하여 가장 최신의 정보를 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이 진정되는대로 주한미8군 기지에 에스코트(escort) 받아 최신 정보를 반영할 예정입니다.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카투사 생활을 흥미롭게 풀어 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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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입영 준비.
2. 육군 훈련소 (Korean Army Training Center, KATC).
3. 카투사 교육대 (KATUSA Training Academy, KTA).
4. 자대(unit) 생활.

기본적으로 위와 같은 순서에 따라 "카투사 외전"을 꾸려 나갈 예정입니다. 예비 카투사에게는 카투사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가, 그리고 일반인에게는 카투사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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